김세영, 역전 우승 실패... 아칸소챔피언십 공동 5위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8.31 08:02 / 조회 :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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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AFPBBNews=뉴스1
7개월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 김세영(27·미래에셋)이 아쉽게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6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신지은(28·한화큐셀)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은 코로나19로 국내에 머물다 이번 대회를 통해 7개월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했다.

전반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순항한 김세영은 후반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홀(파5) 버디로 타수를 만회한 김세영은 16번홀(파4) 더블 보기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그래도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우승은 오스틴 언스트(미국)가 차지했다. 버디 10개, 보기 2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0언더파 193타를 기록했다. 2014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6년 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여제' 박인비(32·KB금융그룹)는 뒷심을 보이며 6타를 줄여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이미향(28·한화큐셀)은 4언더파 67타를 쳐서 공동 11위(12언더파 201타), 전인지(26·KB금융그룹)는 5언더파 66타를 쳐서 10언더파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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