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 케이X이희승 갈등 봉합→제이크, 케미 테스트 1위[★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0.08.2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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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예능 프로그램 '아이랜드' 방송 화면 캡처


'아이랜드'에서 케이와 이희승이 갈등을 드러냈다. '케미' 테스트 결과 프로듀서 투표 1위는 제이크가 차지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아이랜드'에서 아이랜더들은 'Flicker' 팀과 'Dive into you' 팀으로 나뉘어 '케미' 테스트를 펼쳤다.


이날 멤버 결정권이 있던 이희승은 박성훈, 제이크, 양정원, 케이를 뽑아 'Flicker'를 함께 연습했다. 그러나 연습 초기부터 이들은 삐걱거렸다. 케이의 직설적인 화법과 기분이 그대로 드러나는 성격으로 팀 분위기가 흐려졌던 것.

파트를 정할 때도 이희승은 2번 파트를 원했고 다른 팀원들도 동의했지만 케이가 2번 파트를 하겠다고 해 이희승이 양보했다.

이희승은 "케이 형이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편이라 좀 불편하다. 가끔 상처도 받는다. 또 고집이 있는 편이라 내 의견을 뚜렷하게 전달하기 쉽지 않다"며 케이를 향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양정원 역시 이런 기색을 보이며 팀 분위기는 굳어갔다.


이희승이 보컬 연습을 하자고 해도 케이는 안무 연습을 하자고 하며 팀 분위기가 점점 더 나빠졌다. 이때 보컬 트레이너 김성은의 깜짝 테스트로 'Flicker' 팀의 보컬 연습 부족이 드러났고, 결국 이희승은 멤버를 모두 모아 대화 자리를 만들었다.

멤버들의 마음을 들은 케이는 눈물을 흘리다 밖으로 나갔다. 미안해진 'Flicker' 팀 멤버들은 케이를 따라 나갔다. 이희승은 "형이 너무 좋아서 어떤 이유든 형이랑 싸우거나 안 좋은 얘기하기 싫어서 얘기를 못 했었다"고 위로했고, 케이는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미안해서. 나도 즐겁게 연습할 수 있게 생각하면서 했던 거 같은데"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Flicker' 팀은 갈등을 풀고 연습에 임했다.

이후 무대를 선보이는 날이 왔다. 첫 순서는 'Flicker' 팀이었다. 'Flicker' 팀의 무대가 끝나자 총괄 프로듀서 방시혁은 "인사할 때 자신들을 '어벤저스'라고 표현했는데 그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무대였다. 처음에는 노래를 아예 모르는 친구들이었는데 너무 놀라웠다"고 칭찬했다.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근 역시 "'케미 테스트'라는 주제에서 케이와 양정원이 눈을 맞춘 건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다음은 'Diver into you' 팀이었다. 손성득은 "'Dive into you' 팀은 너무 글로벌 팬들에 집중해서 팀이 아니라 본인한테 집중했다"며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케미' 테스트 결과, 프로듀서들이 뽑은 1등은 제이크였다. 제이크는 투표수 2배의 혜택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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