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유해진·다니엘 헤니·윤아, '공조2' 제작 향방은?

[전형화의 비하인드 연예스토리]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8.28 10:32 / 조회 : 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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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기획이 수면 위로 점점 떠오르고 있다.

28일 영화계에 따르면 '공조2'는 현재 막바지 시나리오 각색 작업에 한창이다. 아직 캐스팅 및 배우들 일정 조율 단계지만 프리 프로덕션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공조2'는 2017년 1월 개봉해 781만명을 동원한 '공조'의 후속편. 전편은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현빈과 유해진, 고 김주혁이 출연했다. 남한과 북한의 형사가 힘을 합쳐 북한 출신 범죄자를 잡는다는 이야기로 연초 극장가를 강타했다.

'공조2'는 남한과 북한 출신 형사들과 미국의 형사가 힘을 합쳐 범죄자를 잡는다는 이야기다. 전편에 이어 현빈과 유해진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 제작사 JK필름과 '스파이'로 인연이 있는 다니엘 헤니가 미국형사로 논의 중이다. 1편의 김주혁 같은 악역도 등장한다.

사실 '공조2' 기획은 상당히 오래됐다. '공조' 1편은 2010년 '의형제' 성공 이후 우후죽순 쏟아졌던 한국과 북한 요원이 힘을 합친다는 콘셉트 기획 중 하나였다. 그랬던 '공조'는 비슷한 기획 영화들이 많이 진행되자 제작을 더 추진하지 않다가 5년여가 흘러 다시 프로젝트를 가동해서 제작에 돌입해 결국 흥행에 성공했다.

당시 '공조' 1편의 여러 기획안 중 한국 형사와 미국 형사가 힘을 합쳐 범죄자를 잡는다는 기획이 있었다. '공조2'는 '공조'1편의 성공 이후 이 기획안을 발전시켜서 지난해 봄부터 본격적으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댄싱퀸' '히말라야'를 JK필름에서 연출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다니엘 헤니 출연 논의도 이즈음부터 물밑에서 오가기 시작했다. 1편의 주인공 현빈과 유해진 등과 의견을 교환하기 시작한 것도 이즈음부터였다.

시나리오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1편에서 코믹한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던 윤아에게도 출연 제안을 했다. 1편에서 비중이 적었던 윤아는 2편에서도 비중 자체는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주체적인 활약상이 더 담긴다.

이렇게 차곡차곡 준비해가던 '공조2''는 여러 사정으로 본격화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렸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사태라는 악재가 생겼다.

'당초 '공조2'는 올해말 또는 내년 초부터 촬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다니엘 헤니를 비롯한 해외 배우들의 입국, 자가격리 등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줄줄이 생겼다. 배우들의 스케줄도 조율해야 하는 등 촬영 일정 정리도 해야 한다.

막바지 수정 작업 중인 시나리오가 완성되면 각 배우들과 최종 협의도 진행해야 한다. 배우들과 협의를 끝나고 방향성이 확정되면 CJ ENM과 투자 심의도 진행해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나면 내년 3~4월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넘어야 할 상황과 변수는 적지 않지만 그럼에도 '공조2'는 궤도에 올랐다. '공조2'가 계획대로 제작이 된다면 이르면 내후년 초, 아니면 여름 시장에서 관객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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