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MV서 노홍철 "남자다잉' 패러디→강제 해외진출[★NEWSing]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8.26 16:02 / 조회 : 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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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Dynamite' MV 캡처, MBC '무한도전'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새롭게 공개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 B-side 뮤직비디오 속에서 노홍철이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포즈를 따라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5일 앞서 공개했던 'Dynamite' 공식 뮤직비디오와 달리 구성한 일명 'B-sid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식 뮤직비디오에 이어 새롭게 제작한 뮤직비디오까지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B-side 뮤직비디오에는 공식 뮤직비디오와는 다른 장면이 다수 포함됐다. 멤버들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자유로운 모습이 더 강조된 가운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장면이 있었으니 바로 브릿지 부분에서 지민과 정국이 펼친 연기다.

지민과 정국은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능청스러운 표정연기와 함께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뷔 또한 마지막에 사랑의 총을 쏘며 놀라는 듯한 연기를 보여준다.

이는 노홍철이 2013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완전 남자다잉' 특집에서 선보인 자아도취에 빠진 남자 연기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당시 노홍철은 화장품을 바르기에 앞서 세면대 거울을 보면서 사랑의 총을 쏘며 스스로 놀란 표정을 지었는데 이를 뷔가 완벽하게 따라했다.

또한 지민과 정국은 노홍철이 스킨을 바르기에 앞서 밀당하는 연기를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따라했다. 노홍철의 해당 방송분은 지금까지 일명 '짤'로 돌아다니면서 큰 웃음을 주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이를 뮤직비디오에서 따라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해외 팬들은 해당 '무한도전' 클립과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B-side 뮤직비디오의 장면을 캡처해 비교하는 것은 물론 자막까지 달면서 밈으로 활용하고 있다. 과거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해외 팬들에게 어필했던 노홍철은 방탄소년단 덕분에 전 세계 아미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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