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레이2' 하하·하성운·정혁이 밝힌 #스태프100명 #JR·황제성♥ #송가인[종합]

상암=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8.21 13:56 / 조회 : 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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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TV


'위플레이'가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선보이고 중반을 달려가고 있다. '위플레이' 두 시즌에 참여한 멤버 방송인 하하, 가수 하성운, 모델 정혁이 시청자들에게 관전 포인트와 유쾌한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DDMC skyplex에서 skyTV NQQ 채널 예능프로그램 '위플레이' 시즌2(이하 '위플레이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하하, 정혁, 하성운이 참석했다.

'위플레이'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갑작스럽게 펼쳐지는 대규모 스케일의 게임을 즐기는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즌1, 올해 7월부터 시즌2를 방영 중이다.

'위플레이2'는 대왕조개의 저주를 풀기 위한 해양소년단 6인의 퀘스트 표류기. 시즌1 멤버 딘딘 대신 '유약 꼬부기' 뉴이스트 JR(김종현)과 '황갈매기' 황제성이 새롭게 투입돼 '돼장' 강호동, '게임 마스터' 이수근, '꼬난' 하하, '열정보이' 정혁, '용맹 병아리' 하성운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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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TV



시즌1과 시즌2의 차이를 묻자 하성운은 "시즌1에 비해 시즌2에서 게스트가 더 많이 오신 것 같다. 이번 시즌에선 해양소년단으로서 물에 젖으면서 하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며 "시즌1 때는 처음이다 보니 어색한 감이 있었는데 시즌2를 하면서 집중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하는 "증강현실 세계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시즌1 때 몰입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다. 강호동 형이 오프닝 때부터 치고나가면서 몰입할 수 있었다"며 "우리의 모든 말과 워딩이 액션 어드벤쳐로 나왔다. 우리에게도 동심이 있구나 느꼈다. 최상의 몰입도로 찍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혁은 "제작진께서 고생을 많이 하셔서 시즌1 때 예측할 수 없었고 신선했다. 오마쥬를 한 게임이 나오면서 다양한 생각이 들었고 놀랐다"며 "시즌1에선 팀플레이가 있었다면 시즌2에선 개인 플레이가 있어서 신선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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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TV


하성운은 이번 시즌에 합류한 뉴이스트 JR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과거부터 친분이 있던 JR이 '위플레이'에 들어온 후 두 사람은 '막내즈'로 케미를 보이게 된 것. 하성운은 "시즌1에선 내가 막내였는데 종현이가 옴으로써 편해졌다. 종현이는 온 순간부터 프로그램에 금방 적응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는 종현이에게 기대를 많이 했는데 형들보다 못한 플레이를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위플레이2'에선 강호동과 아이돌의 케미가 웃음을 주기도 한다. 하성운은 강호동에게 배운 예능 스킬을 묻는 질문에 "호동 형이 아이돌분들을 되게 좋아하신다. 되게 많이 챙겨주신다"며 "멤버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모습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호동 형이 이번 시즌에선 믿도 끝도 없이 종현이를 챙기시더라"며 웃었다. 하하는 "호동 형이 아이돌을 원래 좋아한다. 아이돌들을 옆에 끼고 더 많이 챙겨주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JR과 함께 황제성의 깜짝 합류가 '위플레이2'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황제성의 합류로 달라진 점을 묻자 하성운은 "제성이 형이 와서 캐릭터성이 생긴 것 같다. 분위기도 더 재미있어졌다. 시즌3를 한다면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혁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오디오가 비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하하도 "제성이 형이 들어옴으로써 콩트가 많이 생겼고 수근이 형이 많이 살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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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레이'는 현실에서 가상의 세계를 구현해 새로운 세계관에서 몰입해 연기하는 부분도 필요하다. '위플레이' 초반 가상현실 접속에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는 하하는 "'런닝맨' 제작진이 함께했는데 PD님이 NPC처럼 몰입해서 하면 된다고 조언해줬다"고 전했다. 상황에 어떻게 몰입하려고 했는지 묻자 하하는 "호동 형이 존대말을 못하게 했다"고 했고, 하성운은 "호동 형이 몰입하는 걸 보고 많이 배웠다. 동심의 세계에 빠질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다"고 했다.

한편 '위플레이2' 촬영을 하며 올해 코로나19와 시기가 겹쳤던 고충도 있었다. 하성운은 "게스트와 엑스트라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마스크를 쓰면서 고생하셨다. 그 와중에 우리가 물에 젖으면서 이 여름을 즐겨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하하는 "우리는 블록버스터 요소는 다 모아놨다. 스태프가 100명이 넘는데 방역에 신경을 써서 방역 업체에 가면서 검열을 많이 했다. 얼굴에 땀띠가 날 정도로 방역에 철저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정혁은 "요즘은 바다도 가고 싶을 텐데 상황이 심각해졌다. '코로나 블루' 속 저희 '위플레이'에서 동심의 세계를 보며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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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레이' 중 인상 깊은 장면을 묻자 하하는 "이수근 형의 외줄타기 장면이다. 억지가 아닌 자연스런 몸개그가 나왔다. 최상의 부드럽고 유연한 모습이 나왔다"고 답했다. 이에 하성운은 "연기로 나올 수 없는 모습이다"며 웃었다.

다둥이 아빠 하하는 '위플레이2'를 본 아이들의 반응으로 "우리 아이들이 '위플레이'를 너무 좋아하더라. 아빠가 가상현실에서 저주를 풀려고 모험을 하는데, 아이들의 재미를 충분히 해소시켜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하하는 향후 '위플레이2'에서 남은 관전 포인트로 "멤버들이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 지를 봐 달라. 우주로 가면서 빌런이 업그레이드 된다. 마지막 끝판왕이 나온다. 웃음 핵폭탄을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위플레이'는 시즌1에서 NCT 태용·재현·마크, 이원종, 김종민, 김동현, 문세윤, 홍현희, 김병지, 시즌2에서 러블리즈 미주, 에이프릴 나은, 채경, 예나, 슬리피, 김종민, 이진호 등이 특급 게스트로 출연, 멤버들과 게임을 펼쳤다. 하성운은 "이번 시즌에 엄청난 게스트가 많이 오셨다. 앞으로 나갈 방송 중에는 김종민 형, 송가인, 아이린 씨 등이 오셨다"고 귀띔하며 시청을 독려했다.

'위플레이 시즌2'는 엔큐큐(NQQ), SBS F!L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5분, 스카이(SKY), SBS MTV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KT의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인 '시즌(Seezn)'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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