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상호. |
정상호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9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경기 중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알칸타라가 던진 151km 속구에 왼손을 맞았다. 공을 뒤로 흘러 1루 주자 손아섭은 2루로 향했다. 정상호의 상태가 좋지 못했다. 트레이너가 달려와 상태를 살폈지만 더이상 뛸 수 없었다. 최용제와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왼쪽 손바닥 타박상이다. X레이를 찍기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