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만 컴백' 양준일, 음방+예능+공연 출격 '정조준'[★FOCUS]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8.22 07:00 / 조회 :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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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로덕션 이황


'탑골 GD' 양준일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19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양준일은 예능, 음악방송에서부터 단독 콘서트까지 전 방위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준일은 지난 19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Rocking Roll Again'을 발표했다. 양준일은 1990년 1집 '리베카', 1992년 2집 'Dance With Me 아가씨', 2001년 V2 'Fantasy' 이후 19년 만의 가수 컴백을 알리며 팬들의 기다림에 부응했다.

'Rocking Roll Again'은 다시 무대에 서게 해 준 팬들을 위해서 더욱 열정적으로 뛰어가겠다는 양준일의 의지를 담고 있는 곡. 친숙한 로큰롤 리듬과 빠른 템포의 세련된 편곡, 그리고 양준일이 직접 완성한 특유의 해학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세련된 뉴트로 음악을 표방하고 있으며 구 소련 출신 록 밴드 KRUIZ 기타리스트로도 잘 알려진 Val Gaina (발가이나)가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01년 V2 'Fantasy' 앨범을 통해 작곡 및 프로듀서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양준일은 이 곡 발표 이후에도 추후 디지털 싱글 형태의 신곡을 순차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2019년 12월 JTBC '슈가맨3' 출연을 계기로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에서의 정착 및 가수 컴백을 예고한 양준일은 음반제작 및 공연 기획 전문 회사인 프로덕션 이황과 행사 섭외 건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긍정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은 끝에 신곡 활동 제의를 직접 하며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까지 성사로 이어졌다.


프로덕션 이황은 향후 양준일의 음반 홍보 및 프로모션을 맡게 되며 양준일이 대표로 있는 (주)엑스비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게 됐다. 또한 엑스비는 양준일의 음반 제작 및 프로덕션을 맡으며 가수로서 활동을 위한 서포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양준일은 이번 신곡 활동과 관련, 음악방송, 예능 출연 준비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프로덕션 이황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일단 첫 방송은 '쇼! 음악중심'이 될 것이며 2주 이상 출연하지는 않을 것 같다"라며 "예능 프로그램 소화도 많지는 않지만 출연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미 촬영을 마친 예능도 있다"라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로 예정된 양준일의 생애 첫 단독 콘서트 역시 기대가 모아질 전망이다. 양준일은 현재 공연장 대관 등의 준비 등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조심스러운 분위기라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날짜는 오는 9월 1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THE FIRST DANCE'라는 타이틀로 개최하는데 최근 우려를 낳고 있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이슈 때문에 아직 티켓 오픈에 대한 고민이 남아 있는 상황. 소속사는 이에 대해 예의주시하며 향후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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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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