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뉴스1 |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솔로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4-2로 이겨 4연승을 달렸다.
이날 양키스 선발은 지난 겨울 9년간 무려 3억 2400만 달러(약 3847억원)에 계약한 콜이었다. 그는 올 시즌에도 전날까지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76로 순항하고 있었다.
2회 1사 후 첫 타석에 선 최지만은 콜의 4구째 체인지업(시속 87마일·약 140km)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달 27일 토론토전 이후 24일 만에 터진 시즌 2호 아치이자 좌타석에서는 첫 홈런이다. 최지만은 콜을 상대로 4회 삼진, 6회에는 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게릿 콜 통산 상대 성적. /사진=MLB.com 캡처 |
콜은 이날 6⅔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2실점한 뒤 2-2 동점에서 강판해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