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차지한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선수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고 인제군과 인제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2012년 창설돼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11일부터 6일간 인제야구장 등 8개 구장에서 전국 9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5) 등 총 6개 리그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펼쳤다.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 결승전에서 신흥 강호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유소년야구단(감독 이병용)을 8-3으로 이기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조남기 감독은 “4년 만의 우승이다 보니 더 감격스럽고 조별예선을 거쳐 우승한 대회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면도 있었는데 즐겁게 열심히 해준 선수, 적극 지원해주신 부모님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 안병용 의정부시장님과 의정부시 체육회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조남기 감독.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대회의 중점은 철저한 방역이다. 완벽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인력과 예산 투입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 준 최상기 인제군수님과 인제군체육회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MVP를 수상한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김익현.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
△ 새싹리그(U-9) / 우승 –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 준우승 – 경기 수원시유소년야구단(이효곤 감독), MVP 신태식(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
△ 꿈나무리그(U-11) 청룡 /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준우승 – 인천 남동구유소년야구단(황태우 감독), MVP 오혜성(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 꿈나무리그(U-11) 백호 / 우승 – 대전 서구유소년야구단(연경흠 감독), 준우승 – 충남 천안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 MVP 임한결(대전 서구유소년야구단)
△ 유소년리그(U-13) 청룡 / 우승 –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 준우승 –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이병용 감독), MVP 김익현(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 유소년리그(U-13) 백호 / 우승 – 경기 호평라온유소년야구단(박신호 감독), 준우승 – 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박영주 감독), MVP 김태우(경기 호평라온유소년야구단)
△ 주니어리그(U-15) /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주니어야구단(김성빈 감독), 준우승 – 인천 연수구MBC(박세훈 감독), MVP 김성윤(경기 남양주야놀주니어야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