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대행 "화이트 2군 더 있어야, 빠르면 22일 콜업" [★인천]

인천=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8.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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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화이트./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의 박경완(48) 감독대행이 팀의 새로운 외국인타자 타일러 화이트(30)에 대해 언급했다. 박경완 대행은 18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빠르면 22일, 늦춰진다면 2~3경기 정도 2군 경기를 더 보고 1군 콜업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닉 킹엄(29)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영입된 화이트는 자가 격리를 마치고 지난 15일 팀에 합류했다. 애초 박경완 감독대행은 18일 2군 경기를 마치고, 아니면 19일쯤 화이트의 1군 등록을 결정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계획이 바뀌었다. 아직 화이트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판단해 조금 더 적응할 시간을 주기로 한 것이다.


박경완 대행은 "전날(17일) 화이트가 연습할 것을 봤는데,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지난 3월 경기를 뛰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오는 19~20일 2군 경기가 없는데, 이 기간 1군에서 훈련을 하고 21일 2군 경기를 치르고 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화이트는 18일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박경완 대행은 "빨리 화이트를 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아직 2군에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본인도 빨리 오고 싶어 한다. 하지만 냉정히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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