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전참시'서 꾸밈지수 제로 일상..충격&폭소 유발 [★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8.16 09:2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고은아(방효진)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충격과 폭소를 유발한 일상을 대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고은아가 매니저이자 친언니와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고은아의 일상은 언니가 언급했듯이 파격, 충격의 연속이었다. 영상을 지켜 본 '전참시' MC들은 감탄이 아닌 충격의 감탄사를 내뱉었다.

매니저 일을 돕고 있다는 언니 방효선은 고은아가 앞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가는데 있어서 걱정을 토로했다. 고은아는 동생 미르(방철용)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리얼 민낯을 공개해왔기 때문.

이어 공개된 고은아의 일상은 꾸밈 지수 1도 없는 리얼이었다. 눈 뜨자마자 언니를 향한 거침없는 돌직구에 현실 자매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언니에게 "죽여버릴까"라고 거친 말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고은아의 생활은 '야인'이었다. 고양이 세수, 혀로 입 주변의 침을 닦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본 언니가 "더러워서 같이 못 놀겠어"라며 자리를 피할 정도로 꾸밈은 없었다. 메이크업으로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를 뽐내며 자신을 가꾸는 언니와는 하늘과 땅 차이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밥을 먹는 중 목을 긁은 고은아는 때가 나왔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을 했다. 또 장난기 가득한 일상, 발가락으로 스탠드 거울을 붙잡고 립스틱을 바르는 파격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충격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고은아는 동생 미르의 정산을 앞두고 굽신거리며 갖은 아부를 떨었다. 두 손을 모으며 허리르 숙여 미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또 무릎까지 꿇고 아침밥 메뉴를 말해 달라고 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고은아의 행동에 '전참시' MC들은 이해 불가였다.

'전참시'를 통해 드러난 고은아의 일상은 말 그대로 야인이었다. 2004년 17세에 데뷔해 여러 작품을 통해 섹시, 아름다움을 보여줬던 고은아는 없었다.

표정, 행동, 말까지 꾸밈이라고는 1도 없던 고은아. '전참시'에서 함께 영상을 지켜본 노라조의 조빈과 이영자, 전현무, 양세형, 홍현희도 충격을 받을 정도였다. 홍현희가 "희극인실 등록해야 돼"라고 할 만큼 고은아의 텐션은 예측 불가였다.

고은아의 이 유쾌한 일상 뒤에는 아픈 과거도 있었다. 어린 시절 상경, 오디션을 볼 때 하품을 했다는 이유로 관계자에게 재떨이로 맞아 머리에 상처가 생겼다고 했다. 이어 연예인 지망생이었던 언니가 겪지 않아 다행이라면서 가족을 향한 따뜻한 심성을 드러냈다. 고은아가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겪은 상처에 '전참시' MC들은 안타까워 했다.

'전참시'를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파격 일상을 공개한 고은아. 배우 고은아가 아닌 야인 방효진의 生(생) 리얼 일상은 여느 스타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될 일상도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