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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가 벤 칠웰(레스터 시티)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15일(현지시간) “첼시가 레스터로부터 칠웰을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칠웰은 올 여름 첼시의 최우선 영입대상 중 하나였다”라고 전했다.
칠웰은 올 시즌 레스터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레스터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그 덕에 레스터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첼시는 빠른 스피드와 지치지 않는 활동량이 장점인 칠웰에게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마르코스 알론소, 에메르송 팔미에리 등 기존 자원이 있지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이들의 기량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애초 칠웰의 레스터 이적은 불가능해 보였다. 레스터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부르면서 어쩔 수 없이 첼시는 세르히오 레길론(세비야)으로 선회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는 검증된 칠웰에게 큰 돈을 쓰기로 결정했다.
'타임즈'를 비롯한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칠웰 이적료는 풀백 역대 최고 금액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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