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재점화..'다만악' 무대인사 취소→'승리호' 온라인 행사 대체 [종합]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8.15 19:45 / 조회 :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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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승리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포스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재점화 되는 모양새다. 이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무대인사는 취소됐고, '승리호' 제작보고회는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뮤지컬 '썸씽로튼' 프레스콜 역시 취소됐다.

15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높인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 집단감염이 높은 고위험시설의 운영은 중단되고,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다시 금지된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7일 예정된 무대인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작진 측은 "8월 17일 예정되었던 출연진의 감사 무대인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에서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저희 영화를 응원하기 위해 해당 시간에 예매해주신 관객 분들의 너른 이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조성희 감독의 신작이자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출연한 영화 '승리호'도 18일 오프라인 제작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특히 지난 2월 17일 '콜'(감독 이충현) 제작보고회 이후 첫 오프라인 행사로 주목을 받아왔다. '승리호' 측은 "제작보고회를 온라인으로 변경해서 개최한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온라인 제작보고회로 변경하게 됐다. 급작스러운 변경으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썸씽로튼'도 18일 프레스콜이 예정됐다. '썸씽로튼' 측도 "금일 발표된 16일 00시부터 시행되는 서울 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18일 진행 예정이었던 '썸씽로튼' 프레스콜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또한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CGV압구정 본관의 영업이 중단됐다. 지난 14일 코로나 확진자의 방문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CGV 측은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이니 많은 양해부탁드린다. 방역 완료 후 16일부터 정상영업 예정이다. 앞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CGV 전 지점은 정부 방역 지침에 따른 방역절차 위생관리절차(마스크 착용 등(의 엄격한 시행 등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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