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사진=OSEN |
두산 구단 관계자는 15일 잠실에서 열리는 KT전에 앞서 "오후 6시30분으로 경기 시간이 미뤄졌다"며 "그라운드 정비 상황에 따라 시간이 당겨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원활한 그라운드 정비 덕분에 경기 시작 시간이 6시15분으로 당겨졌다.
애초 이날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5시였다. 하지만 경기 전부터 오락가락 비가 내렸다. 이에 방수포를 걷어냈다가 다시 깔기도 했다. 현재 비는 멈춘 상태이지만, 그라운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한편 전날(14일) 경기에서는 연장 12회 승부 끝에 KT가 5-3 승리를 거뒀다. 팀 핵심 황재균이 연장 12회초 결승타를 날리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황재균이 막판에 잘해줬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