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도전' 전인지 "조금씩 감각 돌아오고 있어"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8.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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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AFPBBNews=뉴스1
전인지(26·KB금융그룹)가 모처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톱10 진입을 노린다.

전인지는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 르네상스골프장(파71·6427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스코티시여자오픈(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2015 US여자오픈, 2016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 2승 포함 LPGA투어 3승을 기록한 전인지는 2019시즌 우승 없이 부진했다. 이번 시즌 부활을 노리고 있다.

전인지는 3번홀(파5)과 10번홀(파5)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이 아쉬웠다. 11번홀(파4)과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모두 파를 기록하며 이븐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선두에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아자하라 무노스(스페인) 등이 5언더파 137타를 기록 중이다.


경기 후 전인지는 "조금씩 게임 감각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 지난 두 라운드를 돌아보면 긍정적인 면을 많이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주말에는 보기를 안 하고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려 한다. 꾸준히 하다 보면 분명히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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