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아이랜드'서 핵심 콕 안무 코칭+진심 조언.."친절한 지민쒸"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08.15 15:11 / 조회 : 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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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사진=Mnet '아이랜드'(I-LAND)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뛰어난 안무실력과 진심이 담긴 다정한 마음씨로 12명의 아이랜더들과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I-LAND)'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관심이 쏠렸다.

이날 '아이랜드(I-LAND)'에 방문한 방탄소년단은 '아이랜드(I-LAND)' Part2 에 진출한 12명의 아이랜더를 위해 Part2.BTS 테스트 경연곡인 'I NEED U', 'DNA', 'FAKE LOVE' 등 곡에 대해 포인트 안무와 조언을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번째 테스트 경연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안무 코칭에 나선 방탄소년단 지민은 아이랜더를 위해 메인 댄서답게 격렬하지만 부드럽고 절도있는 동작으로 "눈과 귀를 가리고 입을 막으며 진실을 외면하는 퍼포먼스"를 슬로우 버전으로 선보였다.

마리오네트 인형을 표현한 안무에서 지민은 "실을 딱 끊었을 때처럼 그냥 힘을 다 풀고 몸 걱정 안하고 떨어지셔야해요."라고 말하며 실제로 줄이 끊어진 마리오네트처럼 그대로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고 이를 지켜보던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아이랜더들 사이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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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사진=Mnet '아이랜드'(I-LAND)


아이랜더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조언을 전하는 'BTS 고민 상담소'에서는 '부모님을 보고 싶어요'라는 고민에 대해 "우리도 이제 1년에 부모님을 봬도 2~3번이 많이 보는 거니까 너무 이해합니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용기를 건넸다.

또한 얼굴이 잘 생기지 않았다며 고민을 하는 아이랜더에겐 "Love myself를 해야되지 않겠습니까?"라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무쌍인 제가 위를 봐야할 때 주름이 안 생기게 볼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에는 "저는 웃으면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무쌍이거든요. 여러분 저 같은 경우는 포기하고 그 주름을 사랑하게 됐어요"라며 유쾌한 답변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아이랜더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지민은 목에 좋은 도라지청과 BT21 캐릭터인 '치미(Chimmy)' 필로우 쿠션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접 작성한 손편지에는 "제가 감히 힘내라고 얘기해도 큰 위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힘들고, 지치고, 외로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잠이라도 푹 주무셨으면 하는 바람이 커요. 대단한 선물은 아니지만 푹 주무시고 후회없을 만큼 보여주고 오세요! 파이팅!"이라는 경험에서 우러난 진솔한 메시지를 담아 아이랜더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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