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김원준, 아쉽게 우승 실패..함께 보여준 드라마[★밤TView]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8.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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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화면 캡처


김원준이 아쉽게 '히든싱어6' 우승에 실패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는 원조가수로 김원준이 출연했다. "90년대 혜성처럼 나타난 얼굴 천재다. 시대를 앞서간 X세대의 아이콘, 90년대의 지코, 신이 모든 것을 준 남자"라고 소개된 김원준은 "곡도 쓰고 노래도 하는 싱어송라이터 김원준이라고 한다"고 직접 소개했다.


1라운드 대결곡으로는 1994년에 발표한 '너 없는 동안'이었다. '너 없는 동안'은 당시 가요톱10 5주 연속 1위를 차지해 골든컵을 받았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대결이 시작되자마자 판정단은 90년대 감성에 푹 빠져버렸다. 1번부터 6번까지 허스키한 김원준 특유의 목소리를 제대로 살려 시작부터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MC 전현무도 역대급 난이도라고 인정할 정도였다.

1라운드 투표 결과 6번이 총 25표를 받으며 탈락했다. 6번 방에는 김원준이 아닌, 모창능력자 성창용이 등장했다. 성창용은 "에이프린스라는 그룹으로 8년 전에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을 했었다"고 소개했다. 김원준은 2번에서 등장했다. 무려 18표를 받은 만큼 앞으로의 대결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충격을 받은 김원준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라고 표현했다.

2라운드 곡으로는 1992년 '모두 잠든 후에'였다. 노래가 끝나자 판정단은 모두 머리를 감싸면서 고통을 호소할 정도로 혼란에 빠졌고 김원준은 5번에서 등장했다. 100표 중 가장 많은 30표를 받아 탈락한 사람은 3번 모창능력자였다. 1라운드 1등의 주인공이었다는 3번은 김원준의 제자였다.


3라운드 미션곡으론 1993년 발매된 '언제나'였다. 김원준은 2번에서 등장해 다시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3라운드 탈락자는 4번 모창능력자 이루리였으며, 김원준은 1등을 차지해 한시름을 놓았다.

마지막 라운드 미션곡은 'Show'였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모창능력자 박성일이 우승했다. 박성일은 "김원준 형님을 좋아해 따라 불렀는데 이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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