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이솔이 오늘(15일) 결혼..'코로나19' 여파 속 결실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8.15 07:00 / 조회 : 217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성광과 배우 출신 이솔이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1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과 친지가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당초 5월 2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박성광의 생일인 8월 15일 화촉을 밝히게 됐다.

image
/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image
/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박성광과 이솔이의 열애 소식은 지난 2월 알려졌다. 박성광 소속사 SM C&C 측은 당시 "박성광이 5월 2일 7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며 "박성광의 예비신부는 배우 출신 이솔이가 맞다"고 밝혀 두 사람은 공개 연인으로 거듭났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중 지난해 가을 무렵부터 연인으로 발전,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image
이솔이, 박성광, 대한의사협회 변형규 보험이사 /사진제공=SM C&C


이후 박성광과 이솔이는 코로나19에 힘쓰는 의료진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멸균 가운 1000벌을 대한의사협회에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5월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3층 신혼집과 알콩달콩 예비 신혼생활을 공개, 사랑을 과시했다.

이솔이는 결혼을 앞두고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성광화 웨딩화보 촬영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1월 웨딩 촬영을 시작으로 두 번의 웨딩 촬영과 한 번의 결혼 연기가 있었다. 중요한 날마다 비바람이 함께 했고, 다가오는 결혼식도 여전히 비 소식이 있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코로나와 장마와 태풍에도 굳건히 사랑하고 아끼며 큰 결정과 고난들을 탈 없이 헤쳐나갈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며 "여전히 우린 함께이고 더 사랑할 것이고 비온 뒤 땅이 굳는 것처럼 우리도 더 단단해지기를!"이라고 결혼을 앞둔 마음을 전했다.

image
/사진=SBS


한편 박성광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위기탈출 넘버원', '인간의 조건', '밤도깨비',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했다. 이솔이는 배우 출신으로, 현재는 제약회사에 10년째 다니고 있는 회사원이다.
기자 프로필
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