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리뷰] '2G 연속 10점↑' SK, KT 10-6 꺾고 위닝S 달성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8.13 22:12 / 조회 :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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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맹타를 휘두른 최항.
SK 와이번스가 2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만든 타선에 힘입어 KT 위즈를 꺾었다.

SK는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 및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반면 KT는 2연패에 빠졌다. 순위도 그대로 단독 6위를 유지했다.

SK 선발 이건욱은 4⅓이닝 5피안타 8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았지만 제구 난조로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 1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8실점 부진으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장단 16안타 10득점으로 2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만들어냈다 (12일 11-2 승리). 최항이 4안타(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로맥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 4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SK가 경기 초반 확실하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와 2회 연속으로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1회 최지훈 볼넷과 최항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서 최정의 적시타가 터졌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로맥이 또 하나의 적시타를 만들었다. 오준혁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폭투로 2, 3루가 만들어졌고, 이흥련이 2타점 적시타로 4-0이 됐다.

2회에도 타선이 폭발했다. 1사에서 최지훈이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최항의 적시타로 더 달아났다. 한동민의 안타로 2사 1, 2루 기회서 로맥의 3점포가 터졌다. KT 선발 배제성의 3구째 142km 직구를 정확하게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7월 21일 인천 롯데전(끝내기 2점 홈런) 이후 14경기 만에 나온 시즌 14호 홈런이었다.

그러자 KT도 반격에 나섰다. 2회말 유한준, 배정대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장성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로하스가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강백호가 삼진을 당했으나 유한준이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KT의 추격은 계속됐다. 5회말에는 밀어내기 볼넷과 1사 만루서 심우준의 병살타 때 3루 주자 배정대가 홈을 밟아 2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SK가 다시 달아났다. 6회초 최지훈의 강백호의 실책을 틈타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최항이 우전 안타로 1, 3루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최항은 한 경기 개인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2017년 8월 19일 KIA전에서 홈런 포함 4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다음 최정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9-4를 만들었다. 그리고 7회 1사 2, 3루에서 최항의 희생플라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 박경수가 투런포를 때려내긴 했지만 SK가 승리를 따내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 박경수는 이 홈런으로 6년 연속 10홈런에 성공했다. 역대 46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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