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곤 반긴 박경완 대행 "부족한 우타자에 도움, 좌익수 활용" [★수원]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8.13 17:09 / 조회 :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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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곤.
박경완 SK 와이번스 감독 대행이 오태곤(29) 활용법에 대해 밝혔다.


박경완 대행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전을 앞두고 "오태곤은 멀티플레이어 자원이다. 빠른 발도 가지고 있다. 우타자가 부족한 상황이라 오태곤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10년 신인 3라운드(전체 22순위)로 롯데에 지명된 오태곤은 2017년 KT로 이적했다. 올 시즌 1군에서는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0를 기록 중이며 퓨처스리그에서는 7경기에서 타율 0.455와 OPS 1.311를 올렸다.

SK 구단은 "내∙외야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장타력과 빠른 주력을 겸비한 오태곤을 영입하며 선수단 뎁스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일단 오태곤은 내야수가 아닌 외야수로 활용할 생각이다. 박 대행은 "프로 데뷔를 유격수로 했다고 들었다. 내야도 확인하고 싶지만 팀 사정상 좌익수 쪽이 맞는 것 같다. 내일(14일) 광주에 합류한다. 확대 엔트리 때 등록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홍구에 대해서는 "분명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겐 필요한 선수지만, KT에서 포수로서의 기량을 더 펼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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