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신민아 "이유영과 4개월 동안 다이빙 훈련..동지애 생겨"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8.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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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가 영화 '디바' 촬영을 위해 이유영과 4개월 동안 같이 다이빙 훈련을 해서 동지애가 생겼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신민아가 잃어버린 기억과 실종된 친구, 그리고 그 사이 생겨난 균열 속에서 서서히 욕망과 광기에 잠식되어가는 이영 역할을 맡았다. 이유영은 이영과 어릴 적부터 절친한 친구이자 속을 알 수 없는 친구인 수진을 연기했다.

신민아는 "시나리오를 읽혔을 때 해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도 "하지만 감정 연기도 그렇고 다이빙 연습도 해야 해서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촬영) 들어가기 4개월 전부터 이유영과 매일 만나 훈련을 했다"면서 "그러다 보니 동지애, 전우애가 생겼다. 그래서 촬영에 들어가기 정말 친구 같아 호흡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이유영이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면서 "곁에 열심히 하는 친구가 같이 있으면 훨씬 힘이 생긴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신민아는 최고의 다이빙 선수라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근육량을 늘렸다"며 "촬영 하는 중간 중간에도 훈련을 계속했다"고 덧붙였다.


이유영도 "촬영 전부터 다이빙 훈련을 하는 게 도전이고 힘들었다"면서 "4개월 여 동안 신민아와 피, 땀, 눈물을 같이 하다보니 정말 친구 같고 너무 좋았다"고 화답했다. 이어 "후배라 먼저 다가가기 어려운 게 있는데 신민아가 언제나 먼저 다가와주고, 어려운 높은 곳에서 다이빙도 먼저 해주고 그래서 너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디바'는 9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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