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이유영 "女배우가 할 수 있는 캐릭터 갈증 확실히 해소"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8.13 11:28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이유영이 '디바'로 영화에서 여자가 할 수 있는 캐릭터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이유영은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신민아가 잃어버린 기억과 실종된 친구, 그리고 그 사이 생겨난 균열 속에서 서서히 욕망과 광기에 잠식되어가는 이영 역할을 맡았다. 이유영은 이영과 어릴 적부터 절친한 친구이자 속을 알 수 없는 친구인 수진을 연기했다.

이유영은 "가장 중심을 뒀던 부분은 수진이 속을 잘 알 수 없는 캐릭터라는 점"이라며 "어떤 게 진짜 모습인지 사람들이 헷갈리게 연기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속마음과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마음의 차이에서 중심을 잡는 게 어렵고 가장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유영은 "영화에서 여자 배우가 할 수 있는 캐릭터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확실하게 해소시킬 수 있는 작품"이라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디바'는 9월 개봉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