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김대명이 밝힌 #국제수사 #돌멩이 #슬의 #양석형♥추민하 [종합]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8.13 09:01 / 조회 : 4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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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수사', '돌멩이'에 출연하는 배우 김대명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대명이 영화 '국제수사'부터 '돌멩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코너 '특급초대석'으로 꾸며져 개봉을 앞둔 영화 '국제수사', '돌멩이'에 출연하는 배우 김대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명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에 출연한 소감으로 늘 긴장이 된다고 털어놨다. 김대명은 영화 '국제수사'와 '돌멩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두 편에 대해 색깔로 표현했다. 김대명은 "'국제수사'는 파란색이라고 할 수 있다. 필리핀 배경이고, 필리핀에서 80% 이상 찍었다. 나머지는 우리나라에서 분량을 소화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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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수사', '돌멩이'에 출연하는 배우 김대명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김대명은 "'돌멩이'는 낙엽 같은 갈색이라고 말할 수 있다. 찍었던 배경도 가을이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갈색이다. '돌멩이'가 이야기 하는 내용도 제가 생각했을 때는 가을과 갈색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연기 점수도 매겼다. 그는 "'국제수사' 속 민철이는 75점, '돌멩이'도 비슷한 점수다.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아직 제가 해야될 몫이 남아 있다고 생각해서 주는 점수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대명에게 올해 여름은 아주 각별한 해일 터다. 최고 시청률 14.1%를 기록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 '국제수사'와 '돌멩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나에게 2020년은 처음 느끼는 감정과 만감이 교차하는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이 바쁘기도 하고, 태어나서 많은 비를 느껴본 건 처음이다. 어렸을 때 비오는 걸 좋아하기도 했다. 요즘 비 오는 걸 보면 하루 하루 마음이 안 좋아지더라. 지방에 있는 친구들도 걱정된다"라고 했다.

김대명은 자신의 목소리가 어렸을 땐 컴플렉스였다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 목소리가 독특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멋있는 선배들처럼 목소리를 내기 위해 두껍게 연습하기도 했다. 연습해서 될 게 아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가끔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아한다. 뮤지컬도 햇었다. 항상 뮤지컬, 연극에 대한 생각이 있다. 좋은 기회나 제가 잘할 수 있는 좋은 작품 만나길 기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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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수사', '돌멩이'에 출연하는 배우 김대명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한 청취자는 김대명에게 '여전히 버스 타고 다니니냐'고 물었다. 김대명은 "심야 버스를 잘 탔다. 낮에도 잘 타기도 하는데 요새는 마스크와 모자를 끼고 다니기에 제가 말하지 않는 이상 잘 모르신다. 제 외모가 어디가도 묻어가는 외모다. 어렸을 때부터 버스를 타는 게 마음이 편했다. 버스 맨 앞자리에 타서 멍 때리는 것과 대본 보고 체크하는 걸 좋아한다. 지금도 그러고 있다. 집중 안 되면 밖에도 보고 다시 집중한다. 앞자리에 앉으면 기사님이 저를 어디로 데려다 주시는 것 같고, IMAX 영화를 보는 느낌이기도 하다"라고 답했다.

김대명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마지막회에 했던 대사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 회에 친구들하고 하는 대사인데 제가 친구들한테 진심으로 한 말이었다. '뭐가 됐던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래'였는데, 대사 할 때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항상 하고 싶은 게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인생 모토가 행복이다. 제 이야기하는 것처럼 울컥하더라. '슬기로운 의사생활' 촬영할 때 NG를 냈다. 그 대사를 할 때 친구들(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전미도)이 보고 있었다. 애들도 약간 눈시울이 젖더라. 저도 대사를 하다가 멈춰서 NG가 났고, 다시 했다"라고 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에서 안은진은 김대명에게 직진 고백을 해 화제를 모았다. 김대명은 "양석형, 추민하 커플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예버라 해주셨다. 곰곰커플로 불렸다. 또 거기서 연관이 되서 웅남웅녀로 불러주셨던 분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김대명에게 장겨울(신현빈 분)과 추민하(안은진 분) 캐릭터 중 누굴 선택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대명은 "추민하"라고 답했다. 그는 "같이 연기한 우정도 있고, 시즌 2가 있으니 어떻게 될지 모른다. 많은 분들이 양석형과 추민하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있다. 제가 여기서 장겨울이라고 말하면 많은 분들의 희망이 무너질 수도 있다"라고 재치있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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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수사', '돌멩이'에 출연하는 배우 김대명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김대명의 대표작인 드라마 '미생'도 빼놓을 수 없었다. 아직도 기억나는 '미생 속 대사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는 "장그래(임시완 분) 집에서 나오는 대사인데 '인생을 살면서 느끼는 건데 인생은 실패와 성공이 아니라 문을 하나씩 열어가는 과정인 것 같다'다. 그 대사를 잘 들려주고 싶었다. 제가 맡았던 김대리 캐릭터는 제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다. 실제로 제 친구들한테 '너무 멋있고 훌륭한 인생을 살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대명이 출연하는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으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지능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 분)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9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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