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복학왕' 여혐 논란.."다양한 사안 긴밀 소통"[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8.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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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사진=이기범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의 작품 '복학왕-광어인간'이 '여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네이버웹툰이 여러 사안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12일 입장을 통해 '복학왕-광어인간'의 여혐 논란 등에 대해 밝히고 "네이버웹툰은 창작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하고 있으나, 네이버웹툰 플랫폼에서 연재되는 작품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커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작가들에게 환기하고, 작품에 대해서도 계속 긴밀하고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기안84의 웹툰 '복학왕' 연재 중지를 요구하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 따르면 기안84의 '복학왕-광어인간' 속 내용에 대한 부분이 지적됐다.

게시자는 "이 작품에서 웹툰 주인공 여자가 본인보다 20세나 많은 대기업 팀장과 성관계를 해서 대기업에 입사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내용을 희화화했다"라며 "인기가 있는 작가인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이 볼 것이라 생각이 든다. 여자는 성관계를 하여 취업을 한다는 내용이 사회를 풍자하는 것이라는 댓글이 수두룩하다"라고 라고 밝혔다. 또한 "전부터 논란이 꾸준히 있었던 작가이고, 이번 회차는 그 논란을 뛰어넘을 만큼 심각하다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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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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