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정재X박정민이 밝힌 #다만악 #500만공약 #박정민각선미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8.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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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컬투쇼'


이정재와 박정민이 영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500만 돌파 공약을 밝혔다.

이정재 박정민은 12일 오후 2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생방송으로 출연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이날 스페셜 DJ로 나선 박미선은 "이정재씨는 황정민씨와 또 호흡을 맞췄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정재는 "맞다. '신세계'에서는 브라더~ 였는데 이번에는 서로 못 죽여서 안달났다"라고 웃었다.

이정재는 "액션을 많은 부분을 대역 없이 했다. 실제로 황정민씨과 함께 액션 호흡을 맞췄다. 함께 연기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박정민은 캐릭터를 소개해 달라는 말에 "제 마음이 아니라 영화 배급사에서 못하게 한다. 캐릭터를 말 할수 없지만 황정민 형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DJ 김태균은 "제가 힌트를 주자면 다리가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저도 촬영장에서 보고, 저렇게 다리가 예쁠 수 있나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청취자는 사연을 보내서 "영화를 보고 나니 박정민씨 깨물어주고 싶었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박정민은 "남자 분이시죠?"라고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이 역할을 위해서 왁싱을 많이 했다"라며 "내가 살면서 상업영화에서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 생각했다. 이정재 선배랑 정민이형이랑 든든한 선배들이 있어서 그 안에서 연기 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정민은 이정재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정말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었다.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었는데도 너무 빛났다"라며 "너무 설렜다. 요새도 보면 설렌다"라고 답했다. 황정민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는 "무서웠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미선은 "황정민 씨는 붉죠. 술톤이시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미선은 청취자의 목격담을 소개하며 "과거 한 순대국밥집에서 술에 취해서 유느님께 업혀가는 모습을 봤다. 흐트러진 모습도 너무 멋있었다"라고 읽었다. 박미선이 "유느님은 유재석씨인가요? 유재석씨는 술을 안 마시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정재는 "네. 유재석씨와 52사단에 같이 복무했다. 그때 그랬었다"라고 웃었다.

코로나19 속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박정민은 "저희 영화가 극장 활성화에 도움 되는거 같아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 속 박정민의 지분이 얼마나 되느냐고 묻자 "저는 이 영화에 돈 넣은게 없는데요"라고 엉뚱하게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끝으로 이정재와 박정민은 영화 관객수 공약을 전했다. 이정재와 박정민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황정민 형까지 같이 셋이서 한번 '컬투쇼'에 나오겠다"라고 공약을 전하며 기대를 높였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흥행 중인 가운데, 과연 500만 돌파 후 다시 이들을 볼 수 있을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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