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X하지원X김희원..웃음, 눈물, 감동까지 '담보' 합니다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8.12 11:57 / 조회 :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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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 제작보고회 / 사진=CJ엔터테인먼트


믿고 보는 배우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이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까지 담보하는 영화로 스크린을 찾는다.

12일 오전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 제작보고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박소이 그리고 강대규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성동일은 '담보'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제가 자식 셋을 키우다보니, 기성세대들이 아이들에 어떤 관심을 주고 또 어떤 시선으로 봐야 하는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제 자식 셋도 제가 제대로 못 키우지만, 이 정도 이야기는 기성세대가 따뜻하게 풀어볼 필요 있지 않나 싶었다. 주변 이웃을 둘러보는 것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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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 제작보고회 / 사진=CJ엔터테인먼트


하지원은 "저는 처음에 '담보'라는 제목을 보고 궁금하기도 하고 호기심이 생겼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승이라는 어린 꼬마가 두 아저씨를 만나면서, 가족이 돼 가는데 그 과정이 사랑과 진심이 느껴지고 이게 진짜 가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들이 저에게 큰 터치가 됐다. 사실 많이 울었다"라며 "저도 바쁘면 가족에게 소홀할 때 있는데, 가족에 대한 감사나 주위에 대한 감사함이 생겼다. 저도 시나리오를 읽으며 힐링 했다"라고 말했다.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하지원은 "떨린다. 너무 좋은 영화에 함께 하게 돼 좋다. 담보는 보석 같은 영화고 반짝거리고 아름답다. 저는 이 영화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저도 그냥 영화 속에서 진짜였던 것 같다. 진짜 가족이 된 것처럼 이영화가 감동이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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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 제작보고회 / 사진=CJ엔터테인먼트


김희원은 "영화 속 종배는 너무 착하고 순진해서 사람들이 바보 같다고 볼 정도로 착한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경림은 "김희원씨의 있는 그대로 모습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희원은 "맞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어떻게 하면 따뜻한 모습으로 보여질까 고민하며 연기했다"라고 답했다.

성동일은 하지원과 호흡을 묻는 질문에 "9살 소이가 하지원으로 큰다. 저희가 하지원으로 너무 잘 키웠다"라며 "하지원씨가 합류하면서 개인적으로 시나리오가 딸이 아니라 연인이었으면 하고 생각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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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 제작보고회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이어 성동일은 "하지원이 출연하며 붕 뜰 수 있는 이야기를 눌러서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느끼고, 여러분에게 감동과 눈물을 전할 수 있었다"라며 "한 번은 촬영을 하면서 하지원이 눈물이 안 멈춰서 찍다가 모든 스태프와 배우가 하지원 곁을 떠난 적이 있다. 옆에서 달랠 수가 없어서 마음껏 울라고 둔 적이 있다. 되게 작품에 빠져서 진심으로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하지원은 아역을 연기한 박소이 양을 향해 "처음 볼 때부터 반짝반짝 빛났다. 같이 촬영하는 장면이 없어서 찍어놓은 장면을 모니터했는데 감정표현이 풍부해서 많이 놀랐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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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 제작보고회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성동일은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며 "김희원이 정말 착하고 효자다. 하지원도 효녀인데 그 분위기가 영화에 잘 녹아들어서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김희원이 용암이 터지듯 분출하며 울었다. 김희원 때문에 감독님도 울고 다 울었다"라며 "근데 마침 그 때 메모리 뻑이 나서 다 날아갔다. 쟤가 그렇게 안된다"라고 놀렸다. 김희원은 "그게 안돼서 너무 속상했다. 그래서 결국 다시 촬영했는데 다시 촬영한게 더 좋아서 다행이었다"라고 밝혔다.

세 배우는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며 기대를 모았다. 제작보고회 중간부터 함께 한 아역배우 박소이양은 귀여움을 뽐냈다. 예고편부터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까지 전한 '담보'가 극장가에 즐거움을 전할지 주목 된다.

한편 '담보'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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