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극단적 시도 치료 후 "FNC 한성호 만났다..진심 듣고 후회"[전문]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8.11 22:53 / 조회 : 18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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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권민아가 그룹 AOA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가운데, 치료를 받고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는데 또 한번 실망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피해입은 모든 분들, 또 그 사진을 보고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며 AOA 일부 멤버들과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를 저격하는 글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사진을 올렸다. 우리액터스 측은 곧바로 경찰과 119에 신고했고, 권민아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9일 퇴원했다.

권민아는 "그날 제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예전 FNC 식구분들이 밤새 자리를 지켜주셨다고 들었고 오늘은 한성호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라며 "오늘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저를 걱정해주셨던 팬분들과 지인, 가족들 또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OA 팬분들께도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 받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달 3일 AOA 활동 당시 멤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AOA 멤버들과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권민아를 찾아가 사과했고, 지민은 팀 탈퇴와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에도 권민아는 AOA와 FNC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고 모든 멤버들의 방관으로 힘들었다며 설현, 한성호 FNC 대표에게 특히 서운함을 토로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민아 양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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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다음은 권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는데 또 한번 실망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피해입은 모든 분들.. 또 그 사진을 보고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날 제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예전 FNC 식구분들이 밤새 자리를 지켜주셨다고 들었고.. 오늘은 한성호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저는 FNC를 AOA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 문제 때문에 AOA를 그만두게 된 게 너무 슬펐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오늘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저를 걱정해주셨던 팬분들과 지인, 가족들.. 또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OA 팬분들께도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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