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최수종 "결혼 28년 동안 싸운 적 없어..다 맞춰줘"[별별TV]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0.08.11 23:25 / 조회 :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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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최수종이 28년 잉꼬부부 비법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KBS 아들들' 특집으로 꾸며져 최수종과 이창욱이 출연했다.

이날 최수종은 "한 번도 싸운 적 없다. 결혼 28년 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잘 때 형은 너무 덥다. 근데 하희라씨는 에어컨을 끄자고 한다. 그래도 괜찮냐?"라고 물었다. 최수종은 "괜찮다. 내가 못 자는 건 괜찮다"라며 사랑꾼다운 대답을 했다.

김용만은 "왜 나만 맞춰주지 생각 안 해봤냐"고 또다시 물었다. 최수종은 "다 다른 별에서 살다 왔다. 이 사람은 화성에서 왔고 나는 금성에서 왔는데. 맞춰주면 된다"라며 한결같은 자세를 보였다.

김용만은 "6일 동안 에어컨 끄고 잤다. 그럼 (화가 안 나냐)"라고 계속해서 질문을 이어갔다. 최수종은 "안 난다. 나가서 시원한 데 가서 자다가 오면 된다"고 꿋꿋하게 답했다.


정형돈이 "다음날 너무 중요한 축구 경기가 있어"라며 최수종을 끝까지 몰았다. 그러나 최수종은 "지금도 다음날 축구 경기를 한다고 하면 밤을 새운다. 설레서"라며 하희라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국 김용만은 "대화가 안 되는 형이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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