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괜' 8주 연속 화제성 정상..서예지X김수현도 1·2위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8.11 17:27 / 조회 : 109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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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스틸 /사진=tvN


김수현, 서예지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8주 연속 TV 드라마 화제성 정상에 등극했다.

11일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34.7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8월 1주차(8월 3일~9일) TV 드라마 부문에서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6월 3주차(6월 15일~21일)부터 8주 연속 이 부문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서예지와 김수현이 각각 2주 연속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 다른 주연 배우 오정세도 전주 대비 한 계단 순위가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반전 악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장영남은 9위를 기록, 전주에 이어 총 4명의 출연자가 톱10에 올랐다.

지난 9일 종영한 최종회에서는 문강태(김수현 분)와 고문영(서예지 분), 문상태(오정세 분)가 함께 캠핑카 여행을 떠났고, 문상태는 여행 도중 작가의 길을 가기 위해 독립을 선언하는 가슴 뭉클한 엔딩을 맞았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10주 연속 2위(13.23%)를 유지했다. 출연자 부문에선 러브라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초희와 이상이가 각각 7위와 10위에 랭크됐다.

지난 8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11.45%)는 전주 대비 1계단 순위가 올라 3위를 기록했다. 주연 배우 김유정과 지창욱도 출연자 부문에서 각각 4위와 6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9.83%)은 1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남녀 주인공 이준기와 문채원은 출연자 부문에서 5위와 8위를 차지했다.

오는 15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4.55%)는 5위를 차지하며 높은 기대를 반영했다.

6위는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3.77%), 7위는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3.66%), 8위는 OCN 토일드라마 '트레인'(2.49%), 9위는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2.43%), 10위는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2.32%)이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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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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