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아스널 잔류 암시?... '빨-흰' 반반 헤어스타일 공개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8.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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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과 흰색으로 반반 염색한 오바메양./사진=영국 미러 캡처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이를 두고 영국 매체는 아스널의 잔류의 의미로 보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 메트로 등은 11일(한국시간) "아스널 주장 오바메양이 붉은색과 흰색으로 머리를 염색하며 팬들에게 큰 힌트를 줬다"고 전했다.


오바메양의 소속팀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서 8위에 그쳤지만 컵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첼시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3년만이자 14번째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을 이끈 것은 주장 오바메양이다. 당시 오바메양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책임졌다.

오바메양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골(44경기)를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더욱이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오베미양을 두고 다양한 구단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그러자 아스널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바메양도 아스널과 함께 하기를 원하고 있는 듯 했다. 최근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는데 한쪽은 붉은색으로 다른 한 쪽은 흰색으로 염색했다. 붉은색과 흰색은 아스널의 색깔이다. 또 아스널 유니폼도 입고 있다.

매체는 "최근 오바메양이 FA 우승 축하 파티를 열었는데,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이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있었고, 오바메양은 팀의 성공을 기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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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오바메양(왼쪽)과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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