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 예수정 "노인 성폭행..낯선 소재지만 연령 상관 NO"

성수=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8.11 16:10 / 조회 :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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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69세' 예수정 스틸


배우 예수정이 영화 '69세'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69세'(감독 임선애)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예수정, 기주봉, 김준경 그리고 임선애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69세'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69세 효정(예수정 분)이 부당함을 참지 않고 햇빛으로 걸어나가 참으로 살아가는 결심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예수정은 극중 심효정 역을 맡았다. 효정은 사회가 정해놓은 노인의 틀에서 벗어난 인물이다. 남들에게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옷을 차려 입고 늘 정갈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노인답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다.

이날 예수정은 "'69세' 영화 속 소재가 낯설었지만, 넓은 개념으로 생각해봤다. 우리나라도 바야흐로 재앙처럼 노년사회로 접어든다고 걱정한다. 가보지 않은 길처럼 그 사회를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노령 사회의 집합체로서만 생각하지 실제로 이 사회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데 연령에 상관없이 삶의 모습이 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체로서는 볼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이 작품을 보니까 나이나 삶에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69세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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