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솔로곡 'Filter', BTS '틱톡' 배경음악 사용 솔로곡 1위-전체 9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08.11 08:52 / 조회 : 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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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사진=김휘선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Filter'(필터)가 쇼트 클립 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인기다.

10일 기준 방탄소년단의 틱톡(TikTok) 공식 계정에 올라온 영상들 중에 'Filter'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영상은 모두 18만 7000여 개로 이는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중 가장 많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곡으로 나타났다. 전체 배경음악 사용곡 중 9위로, 'Filter'는 솔로곡 중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틱톡(TikTok)은 사용자의 70%가 24세 미만으로 각종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10~20대 주요 타깃층에서 지민의 인기를 가늠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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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솔로곡 'Filter'는 자신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지난 2월 발매 후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캐나다 빌보드 싱글 차트에 동시 진입하는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으며 발매 후 170여 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Filter'는 지난 9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K-팝 최초 7000만 스트리밍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4일 유튜브 채널의 정식 오디오 영상에서 3000만을 돌파하며 한국 솔로곡 중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달성한 솔로곡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또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7위에 올라 21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세웠고, 미국 아마존(Amazon)에서도 '2020 미국 아마존(Amazon) 베스트셀러 3위'를 기록하는 등 메이저 음악 플랫폼에서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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