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전설 피레스, “가장 힘들었던 선수는 퍼디난드-테리”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8.10 14:30 / 조회 :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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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아스널과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 로베르 피레스가 자신의 현역 시절을 떠올렸다.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피레스는 상대하기 가장 힘들었던 선수로 리오 퍼디난드와 존 테리를 꼽았다”고 전했다.

2000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피레스는 6시즌 동안 활약했다. 그만큼 라이벌 팀의 퍼디난드, 테리와 맞설 일도 많았다.

피레스는 “맨유, 첼시와의 경기는 항상 어려웠다. 피지컬이 뛰어난 퍼디난드, 테리와의 맞대결은 언제나 힘들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2000년 프랑스 무대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무대가 달라진 만큼 적응이 쉽지 않았다. “처음엔 아주 어려웠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전과 같은 축구가 아니다. 신체적으로 더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라며 애를 먹었던 적응기를 전했다.


피레스는 “아스널에서의 첫 경기가 선덜랜드전이었다. 벤치에서 지켜보는데 20분 정도가 지나자 ‘여기 축구는 나랑 안 맞는데?’라고 생각했었다”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피레스는 노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아스널에서만 283경기 85골 41도움으로 두 차례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태며 팀의 전설로 남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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