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괜' 김수현X서예지X오정세, 종영소감 메이킹 大공개..아쉬움↑

박소영 기자 / 입력 : 2020.08.10 15:44 / 조회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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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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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종영소감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10일 오후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사괜즈가 전하는 인사! 진짜 진짜 괜찮은 여름이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출연 배우들의 종영 소감과 마지막회 촬영 비하인드가 담겼다.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수현은 자신의 친형을 연기한 오정세와 함께 인터뷰에 임했다.

마지막 촬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수현은 "사실 아직 얼떨떨하고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면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감독님, 작가님 뿐만 아니라 촬영팀, 조명팀, 진행팀 막내들까지 다들 피땀 흘려 가면서 열심히 달렸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정세는 "많은 것을 얻어가는 드라마다. 많이 채워가고 잘 놀다 간다"라고 전했다. 또 "저희를 비롯해 멋진 작품 만들어주신 분들이 바로 저기에 계신다"라며 스태프를 가리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서예지는 "약 5개월 동안 정말 웃고 울고, 많은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라며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기도 주기도 하며 본인 스스로 깨닫는 치유 과정 속에서 저 또한 많은 것들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분들 덕분에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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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
배우 박규영과 김미경은 "너무 재밌게 촬영해서 아쉽다"라며 "정신없이 16부가 흘러갔다"고 말했다. 특히 김미경은 박규영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예쁘고 연기도 잘한다. 예쁜 딸 얻어 가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주헌은 "추운 날 만나서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에 끝이 나는데 많은 분이 함께 고생하고 웃기도, 울기도 하며 촬영했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강렬한 악역으로 분해 극의 재미를 끌어올린 장영남, 김수현의 친구로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 강기둥, 극중 배경이 된 '괜찮은 병원'의 원장을 연기한 김창완을 비롯한 많은 출연진이 종영의 아쉬움과 시청자들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작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9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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