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즈가 왜 최강희를 밀어낸 거야?" 中 언론 의문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8.10 14:22 / 조회 : 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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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왼쪽)과 베니테즈 감독. /사진=상하이 선화, 다롄 공식 SNS
중국슈퍼리그(CSL)가 개막한 가운데 중국 언론이 라파엘 베니테즈(60) 감독과 최강희(61) 감독을 비교했다. 다롄 프로축구단이 왜 최강희 대신 베니테즈를 데리고 왔느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0일 "베니테즈가 최강희를 대체한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10일 열리는 4라운드에서 두 감독이 맞대결을 펼치는데 베니테즈가 이기지 못하면 해고된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해 1월 다롄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그 해 7월 1일 리그 10위라는 성적 부진의 이유로 해고되고 말았다. 다롄 구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계약이 만료된 베니테즈를 데리고 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두 감독의 희비가 엇갈린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는 CSL A조(8개 팀)에서 2승 1패(승점 6점), 4위로 선전하고 있다. 반면 베니테즈의 다롄은 1무 2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베니테즈가 해임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왔고 10일 두 감독이 맞대결을 펼친다.

시나스포츠는 "최강희 감독은 선화를 이끌고 앞서 2차례 다롄에 모두 이겼다. 자신이 몸담았던 구단을 상대로 또 이길 것인지도 궁금하다"고 맞대결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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