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투킹'이 발견한 원석 온앤오프, 'SPIN OFF' 컴백에 쏠리는 기대[★FOCUS]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8.10 09:32 / 조회 :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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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온앤오프(ONF)가 약 10개월 만에 돌아온다. 엠넷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발견한 원석으로 평가받는 온앤오프를 향한 K팝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온앤오프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Spin Off'(스핀 오프)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GO LIVE'(고 라이브) 이후 약 10개월 만의 컴백. 아울러 '로드 투 킹덤' 이후 첫 컴백으로, 어느 때보다 온앤오프를 향한 주목도 가장 높은 상황이다.

2017년 데뷔한 온앤오프는 그간 네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히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이어왔다. 비록 뚜렷한 성과는 내지 못했지만, K팝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명곡 맛집'으로 소소하게 입소문을 타며 '믿고 듣는'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이런 가운데 온앤오프는 최근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를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들은 'Everybody'(에브리바디), 'The 사랑하게 될 거야', 'It's Raining'(잇츠 레이닝), '신세계'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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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이 기세를 몰아 온앤오프는 곧바로 컴백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명곡 맛집' 온앤오프에게 매 컴백마다 가장 큰 기대 포인트로 손꼽히는 것은 이들의 음악. 이번 앨범 역시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춘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황현과 함께했다.

온앤오프와 황현은 어떤 가수와 프로듀서보다 확실한 케미가 보장된 조합으로 볼 수 있다. 덕분에 데뷔곡 'ON/OFF'를 시작으로 '컴플리트', '사랑하게 될 거야', '와이' 등 타이틀 전곡을 비롯해 '모스코 모스코' 등 수많은 발표곡들이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아울러 황현은 온앤오프의 '로드 투 킹덤' 경연곡 전곡 편곡에 참여하며 이들의 매력을 제대로 끌어낸 바. 특히 이번 앨범은 황현이 크레디트 전곡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급 앨범'을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타이틀곡 '스쿰빗스위밍'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도 관심이 모인다. '스쿰빗 스위밍'은 레게 바탕에 K팝 색체를 더한 곡으로, '너와 날 이어 줄 미지의 공간에 빠져든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간 청량함부터 비장함까지 차근차근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온앤오프는 또 한 번 색다른 분위기의 음악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높아진 관심과 늘어난 팬덤을 바탕으로 온앤오프는 이미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며 역대급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여느 때보다 좋은 분위기 속에 컴백할 온앤오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이전과 다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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