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송중기 "멋 부리지 않고 날 것 느낌 주고 싶다"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8.10 08:40 / 조회 :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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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송중기 스틸


조성희 감독의 SF영화 '승리호'가 9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주연배우 송중기가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는 '승리호' 송중기 스틸과 함께 그의 소감을 전했다.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조성희 감독과 송중기가 '늑대소년'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춰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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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송중기 스틸


송중기가 '승리호'에서 연기한 ‘태호’는 전직 UTS 기동대 에이스 출신으로 작전 중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겪고 모든 것을 빼앗긴 후 ‘승리호’의 조종사가 된 인물.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진 그는 돈을 모아 꼭 해야할 일이 있는 듯,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달려든다. 신발도 없이 구멍 난 양말을 신은 채 여유만만한 웃음을 지으며 ‘승리호’를 조종하는 ‘태호’. 우연히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했을 때도, 뛰어난 잔머리로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에 대한 나름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송중기는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멋 부리지 않고, 날 것의 느낌을 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 '태호' 캐릭터가 가진 밝은 모습과 그 이면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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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송중기 스틸


조성희 감독은 "송중기는 스스로 캐릭터의 빈틈을 메꾸고 창조하는 배우다. 그는 ‘태호’가 가진 모든 것들을 완벽히 표현해냈다"면서 "'늑대소년' 때와 변함없이 여전히 성실하고 밝고 유쾌하며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주변을 늘 웃게 만드는 배우다. 그와 함께 일하는 건 큰 행복이다"라고 밝혔다.

'승리호'는 9월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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