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스날 '불성실한' 23세 MF 관심... 무리뉴 길들일까? (英매체)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8.09 18:25 / 조회 : 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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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아스날 유스 출신의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23) 영입전에 참전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적 시장에 나온 미드필더 메잇랜드-나일스 영입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스날이 매잇랜드-나일스를 팔기 위해 시장에 내놓았다. 아스날이 스쿼드 쇄신을 위해 돈을 모으는 가운데, 다재다능한 매잇랜드-나일스가 매물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아스날은 그를 팔아 3천만 파운드(한화 약 465억원)를 받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2천만 파운드(약 310억원)만 받아야 할 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아스날 유스 출신은 그는 2014년 만 17세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15~16 시즌에는 입스위치 타운 FC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 대표로도 활약했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팀에 잘 들어맞는 선수를 좋아한다"면서 "매잇랜드-나일스가 시장에 나온 뒤 첼시를 제외한 모든 런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과 크리스탈 팰리스, 풀햄이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잇랜드-나일스는 원래 포지션이 중앙 미드필더이지만 풀백 포지션도 소화 가능하다. 무리뉴 감독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그가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포지션을 찾아줄 수도 있다.

다만 무리뉴가 그를 잘 길들일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메일랜드-나일스는 과거 불성실한 태도로 관심을 끌었다. 앞서 지난 3월 디 애슬레틱은 훈련장에 이유 없이 지각을 자주 하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눈밖에 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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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잇랜드-나일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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