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조세호, 눈물의 다이어터 등극 "후회보다 뿌듯함"[★밤TV]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0.08.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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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온앤오프' 방송화면 캡쳐


'온앤오프' 조세호가 바디 프로필 촬영 중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조세호가 6개월 동안 운동한 몸상태를 확인하며 바디 프로필을 촬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자신의 신체 변화에 대해 "최고 몸무게가 거의 100kg에 육박했던 때도 있었는데, 그때보다 30kg가 빠져나갔다"며 감격했다. 하지만 트레이너가 '바디 프로필' 촬영을 제안하자 "사진 촬영을 위해 살을 뺀게 아니다"라며 고민했다.

그럼에도 트레이너가 재차 권하자 조세호는 결국 승낙했다. 하지만 바디 프로필을 위해 셀프 사진관을 찾은 조세호는 웃음기가 줄어든 모습이었다.

조세호는 다이어트 이후 늘어진 뱃살에 콤플렉스가 있었다. 상의를 탈의한 조세호의 모습에 엄정화를 비롯한 스튜디오에서는 감탄했지만 정작 자신은 콤플렉스인 배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결국 조세호는 "그저 건강해지려 했던 건데, 사진 촬영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하며 촬영 도중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이 모습을 트레이너가 몰래 촬영했고, 조세호는 당황했지만 이내 "액자에 이 사진을 담아야겠다"며 자신의 현재 모습을 받아들였다.

이후 인터뷰에서 조세호는 "30대 후반에 다이어트를 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걸 왜 해야하지 고민을 반복했지만, 지금은 후회보다는 뿌듯함이 크다"며 만족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30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눈에 띄게 달라진 외형을 뽐냈다. 하지만 조세호가 자신의 늘어진 뱃살이 콤플렉스라며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아무리 나아진 모습으로 변했다해도 계속 내 단점이 보인다는 조세호의 눈물에서 인간적인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남들이 원하는 내 모습보다 진짜 '나다움'을 찾아가는 조세호의 모습에서 앞으로 그의 방송행보까지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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