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무안타' 탬파베이, 양키스에 1-0 신승... 4연전 기선 제압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8.08 10:42 / 조회 :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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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마이클 페레즈. /AFPBBNews=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잡고 4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8회 결승점을 뽑으며 웃었다. 최지만(29)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탬파베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양키스와 4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8회말 나온 마이클 페레즈의 결승 희생플라이를 통해 1-0으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8월 들어 4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시즌 타율은 0.133이 됐다.

탬파베이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3이닝 노히트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불펜 5명이 올라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마지막 투수 채즈 로가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8회말 대타로 나설 페레즈가 희생플라이를 쳐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외에 케빈 키어마이어가 1안타 1볼넷을 쳤고, 얀디 디아즈도 1안타를 기록했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5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승패는 없었다. 8회 올라온 애덤 오타비노가 1이닝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DJ 르메이휴가 1안타 1볼넷을, 마이크 타우치맨이 1안타를 쳤다. 전체적으로 빈타였다.

7회까지 0-0으로 맞섰고, 8회 승부가 갈렸다. 쓰쓰고 요시모토와 키어마이어의 볼넷을 통해 1사 1,2루가 됐고, 상대 폭투로 2,3루 기회를 맞이했다. 여기서 대타 페레즈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을 만들었다. 이것이 결승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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