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지든 말든' 베일, 마드리드서 골프 삼매경...'역시 끝판왕'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8.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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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가레스 베일에겐 레알 마드리드의 승패 여부는 중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골프뿐이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현지시간) “레알이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하기 몇 시간 전 베일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명단에서 제외된 베일은 친구와 골프 삼매경에 빠졌다”라고 전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시티전을 앞두고 베일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지단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베일이 경기에 나서길 원하지 않았다는 것. 어쩔 수 없이 레알은 베일 없이 경기에 나섰는데 베일은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골프를 치러갔다.

‘더 선’은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가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 베일은 하얀색 모자를 쓰고 골프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더 선’은 “맨시티에 패배한 레알은 베일이 명단에서 제외된 것을 후회했을지도 모른다”라고 언급했다.

베일은 최근 레알과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관중석에서 낮잠을 자는 시늉을 하거나 벤치에서 손으로 쌍안경을 만들어 노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여러 가지 기행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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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엘 치링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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