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처분한 맨유, 린가드도 판다! "잉여 자원이야"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8.08 06:18 / 조회 : 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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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AFPBBNews=뉴스1
알렉시스 산체스(32)를 인터밀란에 처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28)까지 판매한다. 이미 필요 없는 자원으로 분류해놨다.

영국 가디언은 8일(한국시간) "맨유가 린가드에 대한 이적 제안을 들을 예정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은 유소년 시절부터 함께했던 린가드를 여전히 존중하지만 잉여 자원으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맨유는 린가드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 메이슨 그린우드(19)라는 걸출한 유망주가 나왔고 제이든 산초(20·도르트문트)에 대한 협상까지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린가드의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에 만료되지만 맨유는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적절한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린가드에 대한 제안을 들어볼 생각이라고 한다.

사실 이번 시즌 린가드의 입지는 계속 불안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22경기(9선발)에 나서 1골에 그쳤다. 2017~2018시즌 리그 33경기서 8골을 넣으며 주가를 올렸지만 현재는 백업 멤버로 위상이 추락했다.

그럼에도 린가드에 대한 관심은 나오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AS로마, AC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 묀헨글라트바흐 등이 린가드의 영입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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