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골 의미 없네’ 맨유, 시즌 끝나면 린가드 판다… 산초 영입 자금 확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8.07 16:52 / 조회 :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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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장기간 부진을 겪었던 제시 린가드를 내보내기로 했다.


7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맨유는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선수 일부를 내보낼 예정이다. 방출 예정 선수에는 맨유 성골인 린가드도 포함됐다.

극도의 부진을 겪던 린가드는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1년 7개월여 만에 리그 골을 터뜨렸다. 그 기세는 5일 LASK 린츠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으로 이어졌고, 동점골을 넣으며 8강 진출을 주도했다. 린가드는 2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가 가진 능력을 높이 사고 믿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팀 사정은 별개였다. 맨유는 1억 800만 파운드(약 1,678억원)에 달하는 산초 이적료를 마련하기 위해 선수들을 내보내기로 했다. 린가드도 내보내야 할 대상이 됐다.

린가드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맨유에서 다시 제 몫을 해낼 계기가 생겼지만 쫓겨나듯이 떠나게 됐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AS 로마,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등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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