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아들 "아빠는 신이야, 인간 메시와 어떻게 비교해?"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8.07 17:36 / 조회 : 4195
  • 글자크기조절
image
메시와 마라도나. /AFPBBNews=뉴스1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아들이 '레전드 서열 정리'에 나섰다.


마라도나 주니어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역대 최고라 주장했다.

마라도나 주니어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비교가 불가능한 최고 선수다. 브라질의 레전드 호나우두와 네덜란드 전설 요한 크루이프 정도가 명함을 내밀 만하다.

현역 최고인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비교적 박한 평가를 받았다.

마라도나 주니어는 "메시는 물론 뛰어난 선수다. 하지만 아버지와 비교할 수준은 아니다. 사람과 외계인을 비교할 수는 없다. 아버지는 축구의 신이고 메시는 인간 중 최고"라 말했다.


그는 이어서 "아르헨티나에서 아버지를 욕하는 사람은 축구에 축자도 모르는 사람"이라며 "메시는 역대 2위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역대 3위 그룹에는 호나우두와 크루이프를 꼽았다. 마라도나 주니어는 "호날두가 아닌 호나우두다. 크루이프도 비견될 만하다"고 평가했다.

호날두에 대해서는 "메시에게도 다가가지 못하는 선수"라 일축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