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재개발' 두번째 ALL 커플 매칭..신동엽 '물개박수'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8.07 15:50 / 조회 :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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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캐스트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올(ALL) 커플의 기쁨이 또 한번 이뤄졌다.

6일 방송된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 6회에서는 더위도 물러나게 할 시원한 성격을 가진 여섯 남녀의 로맨스가 펼쳐졌다.

이날 '3MC'신동엽, 장윤정, 붐은 "이번주 가족들의 응원이 대단하다"며 막강한 가족 서포터즈의 화력을 알렸다. 특히 방송인 박슬기가 어머니의 새로운 사랑을 응원하기 위해 나서 눈길을 모았다. 박슬기는 "제가 오히려 지금 떨린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반가운 얼굴 서태훈도 있었다. 서태훈의 어머니 '흑진주'가 지난주에 이어 2회 연속 출연하게 된 것. 서태훈은 "어머니가 재미를 붙이셨다"며 "한 번만 더 나가게 해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태훈은 "어머니가 마음에 드시는 분이 생기면 근처 동사무소로 바로 가겠다"고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

박슬기의 어머니 '꽃사슴'은 박슬기와 싱크로율 100%의 낭랑미 가득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밝혔다. '꽃사슴'은 "조금 임대료를 받아먹고(?) 있다"며 특별한 능력을 어필하는 등 거침없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매력 만점 '꽃사슴'을 향한 운명의 직진남도 등장했다. '꽃사슴'은 '혼밥'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생선가시를 발라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닉네임 '윤스푼'인 남성 출연자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떠먹여준다"며 "밥을 떠먹여 줄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해 두 사람의 '텔레파시'러브라인을 알렸다. 여기에 두 사람은 혼자된 지 20년이 됐다는 것까지 같아 설렘을 더했다.

'윤스푼'은 '꽃사슴'을 향한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고, 3분 동안 두 사람의 공간에서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밀실 데이트'시간 가장 먼저 일어나 '꽃사슴'에게 "애기야 가자!"를 외쳤다. '꽃사슴'역시 흔쾌히 '윤스푼'의 손을 잡았고 이들은 밀실에서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결국 두 사람은 스튜디오를 나가 호프집 애프터 데이트에 나섰다.

이들의 커플 탄생을 접한 스튜디오는 열광의 도가니였다. 장윤정은 "'사랑의 재개발'역사 상 최단 시간 커플 매칭"이라며 "대박이다"고 기뻐했다. 박슬기 역시 어머니의 커플 성사에 환호했다.

호프집 데이트에 나선 '윤스푼'과 '꽃사슴'은 기분 좋은 맥주 한 잔을 하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각각 부산과 김포라는 '장거리'만남에도 개의치 않고 뜨거운 로맨스를 이어갈 갈 것을 알렸다.

커플 탄생에 신동엽은 "지난번처럼 세 커플 가나요?"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의 이야기처럼 출연자들은 적극적인 고백을 이어가며 핑크빛 무드를 만들었다.

지난 2회에 출연해 감성 가득한 매력을 자랑했던 '피카소'는 재출연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다. '피카소'는 일명 '시인 화법'을 통해 유니크한 삼행시를 펼쳐가며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특히 그는 '흑진주'에게 "혼자 사시면서 그렇게 아름답게 꾸미셨냐"며 "여기서 이뤄지지 않더라도 멋있는 곳에 초대하겠다"고 거침없는 애정 공세를 펼쳤다. '흑진주'또한 "갈게요. 틀림없이"라며 화답했다.

결국 두 사람은 두 번째 '밀실 데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피카소'는 시간이 아까운 듯 앉기 전부터 질문을 이어갔고 두 사람은 술로 공감대를 가졌다. 이에 '피카소'는 "그럼 우리 호프집으로 가자"고 했고, '흑진주'도 흔쾌히 응했다. 이들도 커플이 성사되며 호프집 데이트로 향했다.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장윤정은 "또 가셨다고요?"라 놀랐고, '프로 방송인'신동엽도 당황했다. 서태훈은 어머니의 커플 '피카소'에게 "삼촌으로 타협하겠다"며 "피삼촌 웃기셨지만 진정성 있는 멘트가 저희 어머니의 약간 닫혀 있던 연애 세포를 다시 뛰게 한 것 같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스튜디오에 있었던 '레벤'과 '난다김'도 이전부터 공감대를 형성했던 바, 특별 밀실이 만들어진 것. 두 사람은 스포츠라는 공통 취미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녹화 내내 수줍은 모습을 보였던 '레벤'은 '난다김'앞에서 반전의 청산유수 말솜씨를 뽐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종 고백에서 '레벤'은 '난다김'에게 "애기야, 진짜 사랑하러 가자!"를 외쳤고, '난다김'도 이에 응했다. 두 사람은 호프 데이트로 향했고 "좋은 인연으로 축의금 300만 원에 도전해보자"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MC들은 두번째 '올 커플'성사에 기쁨의 물개 박수를 이어갔다. 장윤정은 "너무 좋은데 심심하다"고 했고, 신동엽은 "방송 시간이 모자랄 수 있으니 장윤정 씨가 노래를 한 곡 해라"고 말했으며, 붐은 "'꽃사슴'님이 너무 일찍 가셔서 기억이 안난다"고 웃음 가득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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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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