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폭로글 또 등장 "전여친 폭행 사실..진실 밝혀질 것"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8.07 14:40 / 조회 : 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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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김호중이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또 다른 폭로글이 등장했다.


지난 6일 유튜브의 KBS 1TV '인간극장' 채널의 한 영상에는 "영상 큰 따님의 오래된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2011년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 가족들이 모두 출연한 방송분이며, 영상 댓글에는 김호중의 팬들과 김호중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이 서로 대립하는 댓글이 수백 개 도배된 상태다.

자신을 당시 김호중의 여자친구 지인이라 소개한 A씨는 "당시 폭행당했던 것은 사실이다. 당시 폭행당한 사진을 나한테 보냈었다. 김호중 팬분들이 입증되지 않은 사실을 진실인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거 정말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비난했다.

A씨는 "폭행 사실 맞고 연락 없이 떠난 게 맞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여러분의 팬심이 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상처로 돌아올지 생각해달라. 어차피 진실은 다 밝혀질 것"이라며 가족에게 지나친 비난은 삼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호중은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최근에는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호중이 딸을 폭행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중도 지난 5일 팬 카페에 "전 여자친구와 7~8년 전 2년 여간 교제를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의 아버님께서 이야기하시는 폭행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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