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한달만에 또 폭로전..설현 저격→AOA 사과하라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8.07 07:13 / 조회 : 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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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 사진=인스타그램


AOA 출신 권민아가 두번째 폭로전을 이어갔다. 지난 7월 3일 AOA 멤버 지민을 저격하며 활동 중 힘들었다고 폭로한지 한 달 만이다.

권민아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7월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다시 한번 더 했다며 사진과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당시 폭로 이후 최근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런 시도를 했다고 털어놨다.

권민아는 "FNC관계자와 연락 후 황당해서 또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가 매니저 동생이 일찍 달려와서 대학병원에 갔다. 하도 많이 그어서 이제는 신경선이 다 끊겨서 마취도 안 먹히고 실, 바늘 꿰매는 고통 다 겪으면서 진통제를 넣어주시는 의사를 보고 죄책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언니(지민)는 연예계 활동 중단이라는 말이 있던데 잠잠해지면 돌아온다는 거냐. 나는 10년 넘게 고통받았는데 그 꼴 못 본다"라고 다시 지민을 향한 분노를 털어놨다.

권민아는 "악착같이 나아서 앞만 보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FNC엔터테인먼트와 그 언니는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냐. 이제 저 같은 사람 안 나오게 연습생들 소속 가수들 배우들 선배님들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생각해주시고 챙겨달라"고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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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 사진=스타뉴스


또 권민아는 다른 글을 통해 AOA 멤버들 모두 방관자였다고 말했다.권민아는 "멤버들과 왜 언팔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더라. 김씨(설현)를 원래 되게 아꼈던 친구였지만 그 언니의 절친이라는 다가가지는 못했다. 당연히 제가 그 언니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 모든 멤버들이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를 나눌 때 김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되도 상관없고, 이 상황이 싫다'고만 했다.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고 그 말이 서운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다른 김씨 동생(찬미)는 마지막에 같이 지민 언니랑 사과한다고 왔을 때 '추억은?'이라고 묻더라. 아직 어려서 신경 쓰지 않았고 진정성이 없어 보여서 믿질 못했다. 서언니(유나)는 절 진심으로 생각하고 아껴줬지만 지민 언니 앞에 나서주지는 않았다. 신친구(혜정)은 그나마 언니에게 '왜 기억을 못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라고 했었다"고 덧붙었다.

끝으로 권민아는 "제 입장에서는 방관자라고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끊었고, 이후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다 끊었다. 이제는 내 입장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서 적었다"고 글을 마쳤다.

이후 권민아는 또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나 피해자로 느껴지니까 모두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냐고? 아니 난 사실만 말했고 가해자라고 말한적 없고 방관자라고 했어. 사실이잖아 방관한 거"라며 "나도 잘 못 분명 있겠지 많겠지. 내 성격에도 문제가 있을 거야"라는 글을 덧붙였다. 권민아는 "하지만 멀쩡한 애 11년간 피 말려가면서 정신병이란 정신병은 다 들게 만들어놓고 그 누구도 진심어린 사과 한 마디 없는 건 너무 한 거 아닐까?"라고 FNC엔터테인먼트와 AOA 멤버들의 묵묵부답에 서운함을 강조했다.

권민아는 "나 정말 진심어린 사과 받고싶어. 난 오늘 그 곳 사람들과 대화라도 나눠보려고 했으나 전부 연락두절이고 나도 무서워 나를 어떻게 더 망가뜨릴지 무섭고 내가 내 자신을 어떻게 할 지도 무서워"라며 썼다.

지난달 AOA 활동 당시 멤버 지민에게 10년 이상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후 AOA 멤버들과 FNC 관계자들이 권민아를 찾아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권민아는 '진심어린' 사과는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아무런 입장이 없는 FNC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권민아는 또 어떤 말을 할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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