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선언' 쯔양 "마지막 부탁..타 유튜버에 악플 멈춰달라"[전문]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08.06 15:52 / 조회 :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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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쯔양 유튜브 채널


유튜버 쯔양이 최근 불거진 뒷광고 논란을 직접 해명한 후 방송활동을 그만두겠다고 밝힌 가운데 마지막 부탁을 전했다.

쯔양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마지막으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쯔양은 "제 채널에 악플을 다시는 건 상관없지만 타 유튜버 채널에서 쯔양을 언급하며 '너는 안 접냐 너도 접어라', '너 때문에 쯔양 은퇴했다' 등으로 원색적인 비난이나 악플을 다는 것을 멈춰주셨으면 감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방송을 그만두는 걸 결심한 것은 다른 유튜버 분들께 피해를 드리려는 것도 아니고 제가 언급이 돼서도 아니다. 제 잘못에 대한 책임이다. 또한 아직 미숙한 나이에 너무 과분한 관심을 받아왔고 그러므로 인해 모든 일상에 있어 주변에 눈치가 보이고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어떤 오해라도 생기면 도저히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 악플이 두렵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쯔양은 "이러한 이유로 (은퇴를) 결심하게 된 것"이라며 "실제로 참PD님께서도 제가 뒷광고나 탈세를 했다는 등 리런 사실을 전혀 언급하신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로 유튜버 한 명을 보냈다라는 오해를 받고 계신다. 저는 제가 방송을 그만뒀다고 해서 다른 유튜버 분들까지 그만두는 것을 절대 원치 않는다"고 털어놨다.

한편 쯔양은 6일 새벽 '유튜브 방송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 다음은 쯔양 글 전문

마지막으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 채널에 악플을 다시는 건 상관없지만 타 유튜버 채널에서 쯔양을 언급하며 '너는 안 접냐 너도 접어라', '너 때문에 쯔양 은퇴했다' 등으로 원색적인 비난이나 악플을 다는 것을 멈춰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가 방송을 그만두는 걸 결심한 것은 다른 유튜버 분들께 피해를 드리려는 것도 아니고 제가 언급이 돼서도 아닙니다.

제 잘못에 대한 책임입니다. 또한 아직 미숙한 나이에 너무 과분한 관심을 받아왔고 그러므로 인해 모든 일상에 눈치가 보이고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오해라도 생기면 도저히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 악플이 두렵고 힘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참pd님께서도 제가 뒷광고나 탈세를 했다는 등 이런 사실을 전혀 언급하신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로 유튜버 한 명을 보냈다라는 오해를 받고 계십니다.

저는 제가 방송을 그만뒀다고 해서 다른 유튜버 분들까지 그만두는 것을 절대 원치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른 유튜버 분들께 저를 언급하며 너도 접어라 책임져라 등의 비난을 하지 않아 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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