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회복중' 플렉센, 발목 재활운동 시작... 2~3주 후 재검진 [★잠실]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8.06 16:29 / 조회 : 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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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26)이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재활에 돌입한다. 다만,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

두산 관계자는 6일 "플렉센이 어제(5일)와 오늘(6일) 지정병원 및 발목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았다.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보행 및 발목 재활운동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일 계획이며, 2주~3주 후 재검진을 받는다. 이후 복귀 시점을 정하게 된다"라고 더했다.

플렉센은 지난 7월 16일 홈 SK전에서 1회초 상대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이후 1회를 다 마치기는 했지만, 통증이 있어 교체됐다. 당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봤지만, 의외로 골절상이었다. 좌측 족구 내측 주상골 골절. 한 달 이상 공백이 불가피했다.

이용찬이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플렉센까지 빠지면서 두산도 선발 두 자리에 구멍이 생겼다. 꽤 힘겨운 상황. 여러 투수들을 쓰면서 빈 자리를 메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플렉센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정확한 복귀 시점을 알 수는 없지만, 나아지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두산에게는 희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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