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딕펑스·정세운..GMF 2020 2차 라인업 공개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8.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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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민트페이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GMF 2020)의 2차 라인업과 일자별 출연 아티스트가 오늘(6일) 공개됐다.

이번 라인업은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아티스트들이 토요일에 대거 이름을 올린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가을을 담은 목소리로 GMF 출연 때마다 깊은 농도의 무대를 선보인 박원을 필두로, 곧 개봉을 앞둔 음악 영화 '다시 만난 날들'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외연을 확대하고 있는 홍이삭, 최근 미니앨범 '소행성'을 발표하며 차세대 발라드 주자로 도약중인 이민혁, 싱어송라이터 윤딴딴, 그_냥 등 일명 '고막남친계' 뮤지션들이 GMF2020 토요일 출연을 예고했다. 여기에 힙합·콘텐츠 크루로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바밍타이거도 합류하며 라인업에 신선함을 더했다.


2차 라인업에 추가된 일요일 출연 아티스트들은 유독 개성이 넘친다. 최근 발매한 싱글 '그때'를 통해 그간의 모습과 변화된 이미지를 선보인 딕펑스, 첫 정규앨범에 이은 다방면의 방송 활동을 통해 범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정세운, 나란히 각종 루키 프로그램을 휩쓸며 슈퍼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설과 최예근, 연애의 찰나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마인드유까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기존에 공개한 1차 라인업 아티스트들의 출연 일자도 함께 공개됐다. 볼빨간사춘기, 솔루션스, 윤하, 자이로, 정은지, 콜드는 토요일 출연을 확정 지었고, 10CM, 데이브레이크, 소란, 스텔라장, 엔플라잉, 적재, HYNN은 일요일에 배정됐다.

지난 7월 17일, 대망의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페스티벌 개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GMF2020은 이번 2차 라인업을 통해 한층 폭넓어진 구성을 갖추며 관객들을 벌써부터 기대와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GMF 측은 "2차 라인업은 상반기 취소된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출연진과 사전 아티스트 추천 이벤트 반영률을 더욱 끌어올림과 동시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음악사업인 뮤즈온 2020의 선정 아티스트를 대거 포함시키며 그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GMF 2020은 오는 10월 24일 토요일, 25일 일요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3차 라인업은 9월 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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